우분투 13.04 정식 설치 후 ... 소감

watch_later 월요일, 4월 22, 2013

서문

아무래도 미친것 같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서 자제력을 잃고 습관에 지배당하나보다....
의지력은 꺼내쓰면 닳아버린다. 이를 뒷받침하는 실험이 있다.
의지력을 많이 시험하지 않는 주변환경 조성이 필요해..

본문

여튼 깔아본 소감은 다음과 같다.

1. 쾌적하다.
2. 익숙하다.

1. 쾌적하다. 화면에 뿌려주는 그래픽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실행 속도가 빨라졌다.

++(2013.4.24)에 따르면 모바일 우분투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적은 메모리에 최적화되었다고 한다. 



12.04 부터 그래픽 구형 ATI 그래픽 카드 사용자라 그래픽 드라이버 깔려고 삽질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12.10 쓰다가 너무 느린 유니티와 ... 툭하면 나는 에러 때문에 리눅스 민트 14 나디아 버전으로 와서 사용하고 있었다. 나디아도 듀얼모니터 쓰면서는 너무 느려져서 아무런 효과가 없는 창관리자를 사용해서 쓰고 있었다. 

그런데 "오... 13.04는 뭐가 이렇게 좋지?" 가장 체감하는 부분은 부팅시와 웹툰볼 때다. 예전에는 웹툰을 보려고 클릭하면 그림을 불러오느라 잠깐 렉이 걸렸고 스크롤 내릴 때도 약간씩 밀렸는데 지금은 그림도 쾌적하게 불러오고 스크롤 내릴 때 딜레이도 없다.

2. 익숙하다. 많이 괴롭혀서 결국 우분투를 떠나게 만든 유니티지만. 익숙한 것 편리하다.

이건 별 말이 필요없다. "윈도우키 - 실행할 프로그램 이름 - 엔터 " , "윈도우키-파일이름입력", "윈도우키 - 소셜네트워크 소식 보기" 등등.. 


결문

전체적인 실행속도도 빨라졌고 유니티도 부드럽다. 컴퓨터가 빨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우분투 사용자였다가 유니티 및 잦은 버그 리포트 때문에 다른 리눅스로 갔던 사용자라면 다시 우분투로 와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괜찮습니다. 돌아오셔도."


+ 안드로이드 MTP 연결로 직접 휴대폰 저장소에 접속할 수 있는건 정말 좋네요... MTP 로 바뀌고나서 에어드로이드만 썼거든요. ㅎㅎ

그리고 Unity Tweak Tool 괜춘하네요. 

참고

쿨디제이(2013.4.7). "우분투 13.04 베타 사용소감", 우분투한국 커뮤니티.
http://www.ubuntu.or.kr/viewtopic.php?p=110666)

아무도안(2013.4.11). "우분투 13.04 달라진 점들 그리고 해줘야 할 것들..", 이글루스.
http://nemonein.egloos.com/5178498

 (2013.4.24). "Ubuntu 13.04 available Thursday, brings a streamlined footprint to the forefront (update)",engadget.
http://www.engadget.com/2013/04/24/ubuntu-13-04-raring-ringtail-avail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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